한 여성이 술에 취해 해변에서 닛산 SUV를 운전하면서 바다까지 들어갔다가 결국 체포돼 감옥에 갇혔다.
그녀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한계치의 거의 두 배에 이르렀다고 한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침수된 SUV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미국 플로리다 경찰에 따르면 올랜도에 거주하는 사라 램지미는 지난달 27일 난폭운전과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기소됐다. 스미르나 사구 공원에서 벌어진 이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영상에서 그녀의 닛산 SUV는 마치 고래가 해변에 밀려온 것처럼 물속에 잠겨 있다.
그리고 영상 속 목격자들에 따르면 램지미가 아이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을 차량으로 칠 뻔했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이 물에 점점 잠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그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3으로 이는 플로리다의 법적 한계인 0.08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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