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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도림천의 모습. / 사진=TBS |
지난 8일 내린 폭우로 서울 관악구 도림천이 범람해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오후 9시 26분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하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한때 9.7m까지 치솟았던 잠수교 수위는 11일 아침 9시 30분 기준 7.98m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통행 제한 수위를 넘긴 수치다. 지난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 인근 인도에 간밤의 폭우로 포트홀이 발생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도림천 범람으로 인해 인근 주택가 및 상가에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폭우로 11일 오전 6시 기준 6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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