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제공 |
지난 9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발암물질로 논란이 됐던 '서머 캐리백'의 대체 상품 '데스크 모듈'을 공개했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상품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7일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가방을 계속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고객 사과문을 올리며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새롭게 제작한 굿즈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사과문 이후 12일만에 발표한 새로운 굿즈는 '스타벅스 데스크 모듈'이다. 서머 캐리백을 대체하여 지급하는 상품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앱의 '서머 캐리백 대체 상품 신청 안내' 배너를 통해 새로운 굿즈와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중 택일하여 선택할 수 있다.
▲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제공 |
▲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제공 |
데스크 모듈은 신청된 수량에 맞춰 제작된다. 일부 색상의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는 10∼12월 중 증정될 예정으로 증정 일정 및 수령 방법에 대한 안내는 오는 9월 중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이대 1호점 개점 당시 초심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지난 23년 동안 성장이라는 화려함 속에서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은 없었는지 절박한 위기의식으로 뒤돌아보고자 한다"며 "젊은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이번 이슈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모든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