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으로 꾸미고 몇 가지 애프터마켓 부품을 장착한 우루스가 야구방망이로 사정없이 두들겨 맞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유됐다. 영상은 한 남자가 우루스 보닛 위로 점프해 올라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그는 야구방망이를 잡고 계속해서 자동차 앞 유리를 내려친다. 차량이 입은 손상은 크지 않았지만, 전면 유리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후드를 수리하려면 차체 공장을 방문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과격한 행위를 시작하기 전부터 우루스의 앞 유리에 금이 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차주는 어차피 유리를 교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때리던 남성은 이를 멈춘 후 차량 내부에 들어가 친구들에게 하얀 가루를 뿌리기 시작한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해당 영상은 차주가 기대한 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다. 원본 게시물은 25,000개의 ‘좋아요’를 얻었고, @supercar.fails 계정에서는 6,000개의 ‘좋아요’를 얻었다. 해당 영상을 연출하고 공유한 차주는 적잖이 실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단 몇 초 길이의 해당 클립에 대해 일부는 “올해 본 것 중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며 비판의 시선을 보냈다. 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더 좋은 차였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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