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스타리아’ 느낌의 아이오닉 7 최근 모습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11-27 16:06:18
  • -
  • +
  • 인쇄
  

▲ 아이오닉 7 <출처=네이버카페 전기차동호회>
  현대차 7인승 전기 SUV 아이오닉 7의 본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는 양산형 램프를 장착한 채 도로를 주행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하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팰리세이드의 배기가스 없는 대안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7은 현대차 플래그십 SUV로 약 44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차체는 동급의 기아 EV9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 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오닉 7은 사각 휠 아치와 경사진 루프 프로필을 포함해 세븐 콘셉트의 디자인 특징을 유지한 채 인상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 아이오닉 7 <출처=보배드림>
 특히 관심을 모은 부분은 전면부 램프다. 최신 현대차 패밀리룩을 반영한 아이오닉 7은 세븐 콘셉트에서 보여준 것처럼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또한, 범퍼 끝에 위치한 수직형 헤드램프는 다단 사각형 큐브 스타일 LED가 촘촘하게 박혀있으며, 야간에 램프가 켜지면 보석처럼 반짝인다. 이외에 재활용 타이어에서 추출한 친환경 페인트와 대나무 숯 색소를 적용하고, 실내는 화이트 컬러와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미니멀리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아이오닉 7 <출처=네이버카페 전기차동호회>
 기술적으로는 이륜 및 사륜구동 구성을 모두 제공한다. 76.1kWh 및 99.8kWh의 배터리 옵션을 포함해 EV9와 핵심 구성 요소를 공유하며, 350kW 충전기를 사용해 10~80%를 2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아이오닉 7은 원격 주차 보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기술과 편의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V2L 기능으로 사용자는 차량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외부 장치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2024년 7월 국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2025년부터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도 생산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