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가 태국에서 싱가포르까지 논스톱으로 주행하며 전기차로는 가장 빠른 단일 여행 기록을 세웠다. 이 독특한 도전은 포르쉐 75주년 기념행사의 일부였으며, 3명의 언론인이 참가해 태국 방콕 외곽의 방야이(Bang Yai)를 출발해 싱가포르 가든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까지 논스톱 드라이브 챌린지를 수행했다.
”타이칸 레코드 런(Taycan Record Run)“이라고 불리는 이 특별한 도전을 수행한 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약 1,845km를 주행했으며, 도중에 여러 번의 충전 세션이 필요했다. 그들이 이용한 고속 충전 HPC(쉘 리차지 고성능 충전) 네트워크는 포르쉐와 쉘의 파트너십으로 최근 해당 지역 전역에 개설됐으며, ABB 180kW 및 360kW DC 충전기로 구동된다. 3명의 언론인은 교대로 운전하며 쉘의 HPC 스테이션에서 25분간의 충전 시간만 멈췄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800V 충전 아키텍처 덕분에 이와 같은 짧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팩을 장착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WLTP 기준 512km의 주행거리와 높은 지상고를 제공해 이 길고 험난한 여정을 잘 견뎌냈다. 유효한 기록을 세우기 위해 도전 차량은 모든 국가의 제한속도를 준수했으며, 덕분에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전체 여정에 대한 타이칸의 타이밍 시트는 태그호이어(TAG Heuer) 타임 키퍼의 인증을 받았으며, 그 결과 29시간 15분이 소요돼 태국에서 싱가포르까지 단일 전기차로 가장 빠른 여정으로 기록됐다. 싱가포르 가든 바이 더 베이에 도착한 운전자들은 포르쉐 클럽 싱가포르의 타이칸 차주들을 비롯해 포르쉐 직원, 기록관리소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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