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성능, 속도 등 슈퍼카를 사랑할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 해마다 많은 슈퍼카가 출시되고 있으며, 이는 내년에도 마찬가지다.
이국적인 이탈리아의 차량부터 정밀한 독일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이에 외신 ‘핫카’는 2022년에 출시될 최고의 슈퍼카 10대를 선정했다.
10. 애스턴 마틴 V12 밴티지
V12 밴티지는 DB11 AMR 및 BS 슈퍼레제라와 동일한 V12 엔진으로 구동된다. 이 엔진은 다른 애스턴 마틴 차량에서 볼 수 있는 8단 XF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최고출력 600~700마력을 제공한다. 아쉽지만 이번 차량은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마지막 내연기관이 될 것이며, 환경적인 이유로 짧은 기간만 생산될 예정이다.
9. 페라리 296 GTB
296GTB는 654마력 3리터 트윈터보 V6를 탑재했으며, 165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와 함께 총 818마력을 출력하는 하이퍼카다. 296GTB는 최고속도 329km/h와 제로백 2.9초의 가속 성능을 보여주며,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이 차를 ‘미니 V12’라고 불렀다.
8. GMA T50
T50은 654마력, 46kgf.m 토크의 고회전 4.0리터 코스워스 GMA V12를 탑재했다. 비싼 가격에 당연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무게는 1톤도 안 된다. 팬 기술을 활용한 공기역학적 고급차로 매우 복잡한 원리를 가졌지만, 중앙에 위치한 운전대와 6단 수동변속기는 확실히 전통적인 괴물임을 보여준다.
7. 포르쉐 911 GT3 RS
911 GT3 RS는 괴물 같은 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GT3 RS는 거대한 스완 넥 스포일러, 더 커진 스플리터에 아마도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이다. 새로운 992 모델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모든 트랙 데이카에 대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 테슬라 로드스터
테슬라 로드스터는 25만 달러(약 3억 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성능의 다른 차들이 거의 수백만 달러(약 수십억)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주행가능거리는 620마일(1000km)로 예상되며,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5.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믿기 힘들지만 이 차는 거의 2000마력을 발휘하며, 액셀을 밟는 것과 동시에 로켓처럼 이륙한다. 바티스타는 리막 네베라와 동일한 토대를 공유하지만, 훨씬 더 아름답다. 바티스타는 2022년 생산 예정이지만, 차량의 가격 때문에 도로에서 만나보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4. 애스턴 마틴 뱅퀴시
뱅퀴시는 맥라렌 아르투라나 파레라 296GTB와 같은 차종에 필적할 중형 6기통 슈퍼카가 됐다. 새로운 콘셉트는 지난 2019년 출시됐으며, 섹시한 곡선과 공기역학적인 모습이 마치 하이퍼카처럼 보인다. 애스턴 마틴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3. 맥라렌 아르투라
아르투라는 맥라렌이 만든 최초의 6기통 자동차로 P1 이후 두 번째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다. 570을 대체하는 아르투라는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이면은 전혀 다르다. 파워면에서는 671마력으로 기존 570마력보다 약 100마력 이상 높은 출력을 갖췄다.
2.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마세라티가 드디어 2007년 이후 새로운 세대를 만들었다. 새로운 그란 투리스모는 현재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MC20에서 사용된 V6가 튜닝 되지 않은 형태로 그란 투리스모에 적용되며, 전기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요즘 같은 친환경 추세에 만약 마세라티가 이 차에 V8을 장착한다면 정말 놀라울 것이다.
1. 로터스 에비자
에비자는 모든 면에서 완전히 야생적이며, 다양한 기술들로 가득하다. 1970마력이라는 터무니없는 출력을 보여주며, 이는 부가티 베이론보다 969마력 더 높은 수치이다. 로터스 최초의 완전 전기차인 에비자는 대형 디퓨저, 날렵한 차체 통풍구 등으로 훌륭한 공기역학적 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 321km/h와 제로백 3초 미만의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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