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대명사 중국車, 이건 대놓고 포드잖아!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1-22 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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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형 BYD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카스쿱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가 최초로 픽업트럭을 선보인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한 예상도가 나와 흥미롭다. 외신 카스쿱스는 최근 2025년형 BYD 픽업트럭 예상도를 선보였다. 조쉬 번스가 일러스트 한 픽업트럭 예상 렌더링이다. 
▲ 2025년형 BYD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카스쿱스>
 렌더링을 보면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대형 그릴 한가운데 초대형 BYD 로고가 특징이다. 검게 칠한 A필러와 플로팅 루프로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고, 비스듬한 후면 미등과 화물칸이 우람한 외관을 완성했다. 문제는 펜더와 헤드램프 디자인을 비롯한 전반적인 전면부 이미지가 포드의 인기 픽업 F-150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 2025년형 BYD 픽업트럭 예상도 <출처=카스쿱스>
 특히 주간주행등은 F-150의 전기차 라이트닝과 상당 부분 유사한 점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건 대놓고 포드”라며, 안 그래도 짝퉁으로 유명한 중국차가 이런 디자인을 선보인다면 비판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아우디와 작업한 것으로 유명한 볼프강 에거가 BYD의 픽업트럭 디자인을 담당해 제품을 개발 중이다. BYD는 개발 중인 픽업트럭의 이름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BYD 픽업트럭은 세계 최초로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되면 포드 레인저 및 토요타 하이럭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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