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SUV 르반떼가 최고출력 745마력의 순수 전기차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예고됐다.
마세라티 CEO 데이비드 그라소(Davide Grasso)는 최근 영국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기 르반떼 개발이 브랜드에 매우 중요하며,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미래 혁신이 르반떼 전기차를 훌륭한 제품으로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 프로그램에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혁신을 최우선으로 삼는 그룹의 일부로서 기회를 보고 있다. 프로그램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는 방식은 굉장히 기대되고 신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전에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또한 전기차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개선된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최초의 마세라티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배터리팩은 르반떼 폴고레(Folgore) 전기차에도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그중 하나는 전기 그란투리스모의 745마력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차세대 르반떼는 알파 로미오 조르지오 플랫폼의 특별한 버전을 사용하며, 이 플랫폼은 그란투리스모 외에 지난 3월 출시된 그리칼레의 기반이 됐다.
르반떼 폴고레 전기차는 그리칼레,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콰트로포르테, MC20 슈퍼카의 폴고레 버전에 이어 마세라티의 첫 번째 전기차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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