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 스웨덴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지난달 스웨덴 진출 사상 가장 높은 1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폭스바겐(9.9%)를 뛰어넘었다. 1위는 볼보(17.3 %)가 차지했다.
지난달 스웨덴 승용차 시장은 작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차는 2100대를 등록했다. 이는 기아차 사상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이며, 등록 통계에서 2위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기아차 스웨덴 법인 피터 힘머(Peter Himmer) CEO는 “스웨덴에서 씨드(Ceed)와 니로, 옵티마, 쏘울 등의 인기가 높다”면서 “점유율 2위에 올라 기쁘고 앞으로 스웨덴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통계를 보면 기아차 씨드는 9월의 베스트셀러 모델에 올랐다, 올해 기아차는 스웨덴에서 1만 7674대의 승용차를 신규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6% 증가한 수치다. 올해 9월말 현재 기아차의 스웨덴 시장 점유율은 6.3%이며, 전체 순위로는 3번째이다. 조창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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