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확 바꿔!” 독일 번호판 단 아이오닉 6 F/L 포착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8-27 16: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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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6 N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현대차의 두 번째 전기차 양산 모델인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이 독일 번호판을 달고 도로에서 포착됐다.  아이오닉 6는 현대의 글로벌 전기차 모듈러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세단으로, 지난 2022년 7월에 처음 공개된 뒤 내년 중기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N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외신 오토에볼루션이 공개한 아이오닉 6 F/L은 비록 위장막으로 철저하게 가렸지만, 전면부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면 범퍼 하단, 헤드라이트, 주간주행등에 손을 댄 것이 눈에 띈다. 전면 범퍼에는 네 개의 주차 센서를 적용했고, 번호판 위에는 카메라를 추가로 탑재했다. 245/40 R20 피렐리 타이어와 투톤 휠을 장착한 아이오닉 6 F/L은 기존의 픽셀 스타일 방향지시등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픽셀 디자인은 후면 라이트 바와 후진등에도 이어지며, 후면 라이트 바는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N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하지만, 이전 모델의 3픽셀 후진등 대신 7픽셀 후진등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리어 안개등도 재설계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에서 고지대 테스트 중인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 F/L 모델의 인테리어를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안전 장비의 개선도 중요한 변화 포인트이고, 2열 좌석의 원격 폴딩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5의 경우 개선된 쇼크 업소버를 통해 더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러한 변화가 아이오닉 6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차 아이오닉 6 N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또한, 아이오닉 6 F/L에 대해 예상할 수 있는 변화 중 하나는 배터리 용량의 증가다. 롱레인지 사양이 77.4kWh에서 84.0kWh로 업그레이드돼 주행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5년형 아이오닉 5가 기본적으로 5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오닉 6 SE 스탠다드 레인지도 58kWh 배터리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고성능 아이오닉 6 N은 내년 9월쯤 아이오닉 5 N과 유사한 출력과 고성능 기능을 갖춘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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