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총알 같은 모양의 독특한 커스텀 오토바이가 등장했다.
과거 방탄유리 소재의 투명한 오토바이 ‘누클리어(NuClear)’를 발표한 아티스트 미카일 스몰랴노프(Mikhail Smolyanov)가 이번에는 공기역학적인 모양의 총알 형태 커스텀 오토바이 렌더링을 공개했다.
미카일 스몰랴노프는 독특한 오토바이 및 자동차 디자인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커스텀 차량 디자이너다. 그의 렌더링 작업은 독보적인 스팀펑크 접근 방식과 약간의 복고풍 스타일을 활용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디자인은 대부분 미학적으로 눈길을 끌면서, 공학적으로도 실현 가능성이 높다.
그가 최근 선보인 총알 모양의 오토바이 디자인은 ‘eZpln’이라고 불리며, 총알이나 눈물방울처럼 보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법한 이 오토바이는 메탈 패널로 제작된 레트로 감성의 바디와 축이 없는 미래적 디자인의 바퀴로 과거와 미래의 조화를 보여준다.
오래된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차체는 철판 패널을 구부리고 고정해 모양을 잡았다.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미래적 분위기를 내지만, 노출된 리벳은 복고풍의 매력을 발산한다. 총알 오토바이는 전기로 움직이며 두 바퀴 사이에 장착된 상자 모양의 공간에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수용한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요소는 이중 헤드램프 디자인, 배트모빌에서 영감을 받은 뾰족한 후미등, 위쪽으로 기울어진 핸들바, 총알 모양의 차체에 직접 음각으로 깎아 만든 검은색 시트 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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