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안자동차의 소형 EV ‘루민 콘’(Lumin Corn)이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루민 콘은 전장 3,270mm, 전고 1,700mm, 전폭 1,545mm, 휠베이스 1,980mm의 2도어 소형 전기차다.
창안자동차의 ‘EPA0’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12.92kWh 혹은 17.65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전자는 중국 기준 주행거리가 155km에 이르며, 후자의 경우 210km 수준이다. 향후에는 27.99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 트림도 출시 예정이다. 이 경우 주행거리는 301km로 늘어날 전망이다.
모든 트림은 41마력의 소형 전기 모터와 연결되며, 이후 출시되는 롱레인지 모델은 48마력 모터를 탑재한다.
전면은 동글한 원형 헤드램프를 탑재해 차체 크기만큼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번호판 아래에는 작은 그릴도 탑재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적인 블랙-화이트 에어로 디스크 휠 세트를 장착하며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같은 원형 테일램프를 장착한다.
내부는 소형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탑재한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실내 온도 조절 기능도 적용했다. 4인승 시트는 가죽과 천 소재로 만들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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