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2만5천원 확정
27~28일 일반 청약 거쳐 7월 코스닥시장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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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성공했다.▲사진=코난테크놀로지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수요예측에 성공하면서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4일 코난테크놀로지는 21∼22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애초 제시한 공모 희망 범위(2만1천~2만5천원) 상단에 해당하는 2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천574곳이 참여해 148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1547곳(98.2%)이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3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2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는오는 27∼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99년 설립한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어 처리 사업과 인공지능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78억4900만원, 영업이익 2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은 13%, 당기순이익률 11%로 최근 4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77%로 급상승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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