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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그룹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노사와 인수예정자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KG그룹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머니S에 따르면 쌍용차는 28일 노사 및 KG컨소시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컨소시엄을 대표해 인수 단장에 임명된 엄기민 KG ETS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노조 요구안을 중심으로 양사 간에 합의를 도출한 특별 협약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 받는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로 양사 시너지 효과는 물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9일 장 마감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1.24% 오른 12,250원, KG모빌리언스가 0.86% 상승한 7000원, KG이니시스는 1.10% 뛴 13,8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KG ETS 주가는 전일 대비 변동없이 15,300원, KG케미칼은 1.92% 내린 28,1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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