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 |
신풍제약이 연이틀 10%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 지난 18일 0.73% 소폭 하락을 제외하면 7월 4일부터 이날까지 12일 동안 상승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 개발 영향이 지속적으로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코로나19 창궐 이후 주가가 급등했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던 시기인 2020년 9월 21일에는 주가가 21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글로벌 이슈 등으로 인한 경제 시장이 붕괴에 이르자, 대부분의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고, 신풍제약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신풍제약은 지난 6월 연저점인 19,900원까지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202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 또는 중등증 피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에 대한 임상2상을 승인받고 약 1년간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신풍제약은 현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정'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확진자수가 폭증하며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신풍제약은 전일대비 11.11% 오른 35,000원에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