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전북 군산에 폭우로 인한 피해 건수가 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군산시는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 시내 물에 잠긴 주택과 상가 등에 대한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까지 군산시에 접수된 피해는 총 99건으로 도로 침수 50건을 포함해 주택과 상가 침수 29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축대 유실 각 1건, 기타 14건 등으로 파악된다. 또 옛 군산보건소 사거리 등 7곳이 교통 통제 상황이다. 시는 침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읍면동사무소 직원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오후 1시 현재까지 군산 산업단지에 165㎜, 회현면 158㎜, 옥산면 150㎜ 등의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기상지청은 "내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