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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현대차 차세대 팰리세이드 스라이샷 <출처=보배드림> |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신차가 드디어 공도에서 포착됐다. 해외 매체나 국내 주차장에서 발견된 적은 있지만, 공도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전면에 위장막을 두른 채 정체를 알 수 없는 차량 스파이샷 2장이 올라왔다. 모두 후측면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전방과 측면 유리, 그리고 루프를 제외하면 차체 대부분을 위장막으로 가리고 있어 모델을 쉽게 알아보기 힘든 상태다. 하지만 전반적인 차체 크기나 각진 형태를 감안하면 현대차가 개발 중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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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현대차 차세대 팰리세이드 스라이샷 <출처=보배드림> |
일단 사진이 촬영한 측면부만 봐서는 동급 텔루라이드보다는 중형 싼타페 정도의 차급이 연상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보다 공기역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차체가 느낌상 커 보이지 않으면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한 덕분으로 보인다. 실제로 측면으로 보이는 A필러가 상당히 낮게 누워있는 모습에서 현대차가 대형 SUV의 둔탁한 느낌을 없애고 날렵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거의 유일하게 위장막이 완전히 벗겨진 루프 부위를 보면 상단에 루프랙이 장착된 모습도 확인된다. 최근 유행인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사양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시판 중인 팰리세이드는 2022년 4월 출시된 2세대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이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3세대 모델로 업계에선 2025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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