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아리야, 북극-남극 달리는 최초의 車 도전장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2-05-25 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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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 크로스오버 아리야(Ariya)가 북극에서 남극까지 달리는 최초의 자동차에 도전한다.

영국 출신 탐험가 크리스 램지(Chris Ramsey)는 탐험 프로젝트 ‘극에서 극으로’(Pole to Pole)의 여정을 아리야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램지는 앞서 몽골 랠리를 전기차로 주행하고, 전기 자전거로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극하는 등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이용한 탐험에 참여해왔다. 

 


내년 3월에 시작하는 북극-남극 프로젝트는 14개국 27,358km를 달리게 된다. 다양한 기후대와 빙하, 산맥, 사막 등 거친 지형을 이동하기 위해 닛산은 일반 아리야 기반의 ‘아리야 e-4 ORCE’를 제작했다. 

공개된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아리야 e-4 ORCE는 플레어 휠 아치, 클래딩 등을 추가 장착한다. 또한 휠, 타이어, 서스펜션 등을 업그레이드해 오프로드 기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램지는 “극지방의 혹한에서부터 남아메리카의 정글까지, 전기자동차가 가장 혹독한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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