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마감 시황] 국내 첫 ‘켄타우로스’ 확진자 발생…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마감 상황은?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7-14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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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사진=연합뉴스
최근 국내 코로나19와 관련해 1주 단위로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내국인이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 ‘BA.2.75’(일명 ‘켄타우로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A 씨의 검체를 정밀 분석한 결과 켄타우로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첫 확진 사례다.  방역당국은 A 씨가 최근 해외 여행력이 없는 점에 미뤄 이미 켄타우로스의 국내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테마 주가는 전일 대비 3.03% 올랐다. 이 중 진원생명과학이 26.38%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진메트릭스(19.08%)로 2위를 차지했다.  비엘(13.41%)·유바이오로직스(10.93%)·네이처셀(10.6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셀리드(8.70%)·국전약품(8.31%)·아이진(7.08%)·SK바이오사이언스(5.26%)·한국비엔씨(3.3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일동제약(-0.12%), 셀트리온(-0.53%), JW중외제약(-2.46%) 등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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