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연말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다양한 고스트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고스트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렌더링 전문 매체 ‘Kolesa.ru’는 강렬한 오렌지 색상의 고스트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신형 고스트는 현재 모델보다 더 스포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점은 렌더링에도 반영됐다.
신형 고스트는 팬텀, 컬리넌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차체 무게를 줄이면서 비틀림 강성은 향상돼 더욱 민첩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롤스로이스의 6.75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엔진은 570마력, 90kg.m 토크를 내며 ZF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 사륜구동 방식이다.
차세대 고스트는 올해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옵션으로 후륜 스티어링, 48볼트 액티브 안티롤 시스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포함된다. 일부에선 완전 전기 모델도 추후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