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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지난 1월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던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이 10월 31일부로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포천베어스타운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잠정 운영 중단'을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포천 베어스타운은 올해 초부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전체 시설을 점검하였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였다.
회사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을 잠정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의 선제적인 예방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결정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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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천베어스타운 홈페이지 팝업 캡쳐 |
이어 "포천 베어스타운 콘도 회원은 인근 켄싱턴리조트 중 지정 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통합회원은 현재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베어스타운 운영 및 회원권과 관련해 스키 및 콘도 회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자 핫라인을 설치한다"며 "핫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베어스타운은 지난 1월 22일 베어스타운 스키장 상급자 코스에서 리프트가 잠시 정지했다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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