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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주가가 강세로 마감했다.▲사진=씨아이에스 |
2차전지 장비주 씨아이에스 경영권 매각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대기업들이 앞다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씨아이에스 매각 주간사인 KB증권은 이달 30일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그 결과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2차 전지 사업 확장에 나선 한화솔루션을 포함해 LS, 코오롱, 만도, KG 등 대기업 20여곳이 인수전 참여를 위한 투자 설명서를 수령해갔다. 이번 매각 대상은 2020년 최대주주로 올라선 SBI인베스트먼트와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김수하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등 약 28%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매각 금액 규모는 3000억원 안팎 수준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9일 주가는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씨아이에스 주가는 전일 대비 11.47% 오른 1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5,418,298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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