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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사진=성일하이텍 |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성일하이텍이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가운데 주가 마감 상황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성일하이텍 주가는 시초가(9만9천900원) 대비 11.71% 내린 8만8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987,780주를 기록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가장 높은 2269.7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따상'(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도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다만 공모가 5만원 대비 76.4% 높은 수준이다. 앞서 성일하이텍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운데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이 1천207.1대 1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증권사 중 성일하이텍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아직 없지만, 미래 성장성에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7일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성일하이텍에 대해 "폐배터리에서 돈을 캐는 리사이클링 산업의 최고 강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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