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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사진= 픽사베이 |
시내버스 운행 중 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목격한 운전기사가 차량을 인근 지구대로 몰고 갔다. 28일 부산 금정 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경 부산 금정구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에 몸을 밀착시키고 냄새를 맡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를 유심히 본 버스기사 B씨는 차량을 그대로 금정 경찰서 서금 지구대로 방향을 돌려 정차한 뒤 시민의 도움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버스 안에 타고 있다가 검거됐다”라며 “지구대에서 A씨 신병을 인계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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