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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
기상청은 9일 오후 4시 10분에 방재 속보를 전하고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북부중.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8일 0시~ 9일 오후 4시 현재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산북(여주) 419.5mm ▲옥천(양평) 408.0mm ▲경기광주 402.5mm ▲서울 168.4mm 이다. 강원도는 ▲청일(횡성) 275.0mm ▲시동(홍천) 212.0mm ▲면온(평창) 207.0mm ▲철원장흥 192.5mm ▲부론(원주) 190.0mm다. 충청권은 ▲백운(제천) 124.5mm ▲대산(서산) 119.5mm ▲안도(태안) 108.0mm ▲영춘(단양) 77.0mm ▲엄정(충주) 74.5mm다. 이날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비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 하천과 저수지 범람 유의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가능성이 높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 유의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의 물 역류 대비 ▲계곡이나 하천은 상류의 비로 하류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더드라이브 / 박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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