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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G그룹 |
쌍방울그룹과 경쟁에서 승리하며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를 품에 안은 KG그룹이 앞으로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5일 쌍용차 부활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는 신형 SUV 토레스 신차 발표회가 열린다. 4일 쌍용차는 5일 오전 10시 ‘토레스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6월 베리 뉴 티볼리 쇼케이스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쌍용차는 이날 토레스의 모든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토레스를 통해 반등을 노리는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를 포함해 모두 8009대를 판매했다. 4일 주간한국에 따르면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은 다음 달까지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얻을 계획이다. 채권단 동의를 얻게 되면 매각 시한인 오는 10월 15일 이전에 매각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장 마감 기준 KG스틸 주가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고, KG케미칼은 전일 대비 3.11% 내린 24,950원, KG ETS는 2.91% 하락한 1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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