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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uk_go_drink 인스타 캡쳐 |
한 마리 6,990원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이 역대급 흥행을 하며 화제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32만 마리가 넘게 판매됐다. 이는 1분에 약 5마리씩 판매된 셈으로 당당치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중 진행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이 즐겨 찾는 먹거리를 엄선해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말복(15일)에 하루 동안 당당치킨 후라이드를 5,000마리 한정 5,990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단 고객 1인당 1마리만 구매할 수 있다. 반면, ‘당당치킨’을 두고 치킨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원가 논쟁이 시작됐다. 홈플러스 관계자가 '6990원에 판매해도 남는다'고 밝히면서다. 해당 발언에 자영업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론이 쏟아졌다. 프랜차이즈 치킨집 점주로 보이는 한 작성자는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토요일에 받은 생닭이 마리당 4500원이고 지난주 받은 식용유 한 통이 6만7000원'이라면서 '나는 거래명세서 그대로 사진 찍어서 올릴 수 있으니까 명세서 한번 보자. 누구한텐 목숨이 걸린 생업이니 제발 정의로운 척하지 말라'고 분노했다. 더드라이브 / 박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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