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처리된 럭셔리 차량을 복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차량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복원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미국 경매 사이트에서 2021년형 포르쉐 911 터보 폐기 차량 경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폐기 차량이라고 말하기엔 차량 상태가 훨씬 심각하기 때문이다.
포르쉐 911은 화재로 인해 엉망이 돼버렸다. 보통 이 정도의 폐기 차량이라면 고물상이나 폐차장에서나 볼 수 있지만, 이 포르쉐는 새 주인을 찾고 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이 고철 덩어리를 사기 위해 경매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현재까지 최고 입찰가는 3600달러(약 400만 원)이다. 차량 상태로 미뤄 부품을 따로 팔 수도 없고, 도대체 뭘 하려고 이 차를 구매하는지는 알 수 없다.
한국 시각 21일에 입찰 종료되는 이 포르쉐를 낙찰받으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수령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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