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2배나 빠르게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로봇이 등장했다.
로보타이어(RoboTire)는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로봇 및 자동화 회사로 자동차 정비소의 운영자 및 대리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주로 설계한다.
최근 제품은 타이어 교체와 같이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은 숙련된 기술자에 비해 수리 및 서비스 프로세스 속도를 2배 이상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로보타이어 ‘로봇 타이어 체인저’ 속도의 핵심은 다양한 타이어 크기, 유형, 차량 모델을 빠르게 분석하고 처리하는 능력이다. AI 기반 시스템은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을 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필요한 작업을 정밀하게 실행한다.
로보타이어 영상을 보면 토요타 캠리의 타이어를 분리하고 다시 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보타이어의 영향은 단순한 속도를 훨씬 넘어선다. 이 로봇은 타이어 마모 패턴, 휠 얼라인먼트 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러나 로보타이어의 가장 중요한 장점 중 하나는 고객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서비스 센터는 타이어를 더 빠르게 교체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더 많은 고객을 처리해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놀라운 기능에도 불구하고 로보타이어는 인간 기술자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술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술자는 AI의 능력 이상의 판단을 요하는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하고 품질 관리에 여전히 필요하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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