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원익머티리얼즈 등 주가 상승세 마감
러시아가 반도체 생산의 핵심소재인 네온 등 수출을 올해 말까지 제한한다고 밝혀 네온가스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3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말까지 네온과 아르곤, 헬륨 등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희귀 불활성 가스를 수출하려면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비우호국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조치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공급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로이터 통신은 전망했다.
러시아는 전 세계 희귀 가스 공급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국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지난 3월 마리우폴과 오데사에서 네온가스 생산을 중단했다.
네온가스 관련주로는 대성산업, 풍국주정, 원익머트리얼즈, APS홀딩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대성산업은 주가가 전날보다 5.74%오른 6,820원에, 원익머트리얼즈는 0.79% 오른 38,300원에, 풍국주정은 1.78% 오른 1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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