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원짜리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의 새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지난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세상에 공개된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는 쿠페 20대, 로드스터 20대로 한정 제작됐다.
람보르기니 창립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센테나리오는 탄소섬유 모노코크와 앞뒤로 알루미늄 서브프레임, 괴물 같은 6.5L V12 엔진을 갖췄다.
시트 뒤에 탑재된 759마력의 엔진과 7단 자동화 수동변속기에 사륜구동으로 2.8초의 제로백과 350km/h의 최고속도를 뽐낸다.
이처럼 괴물 같은 퍼포먼스의 초희귀 한정판 슈퍼카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가 중고차 시장에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2018년 6월 처음 등록된 해당 차량은 붉은색 차체에 검은색을 포인트로 사용했으며, 검은색 5스포크 알로이 휠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했다.
인테리어 또한 블랙과 레드 색상의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했으며, 자동 밝기조절이 가능한 백미러, 시트열선,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해당 차량의 주행 기록이 겨우 70km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세금까지 포함해 약 720만 달러(약 90억 원)나 되기 때문이다.
부가티 시론 하이퍼카 2대에 버금가는 초고가의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를 구매할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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