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시작...월급 오르면 해약? 논란

김성현 / 기사작성 : 2022-07-21 16: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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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지난 18일 부터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유지 조건이 논란이다.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이 목돈을 마련과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사업으로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이며 자신이 속한 가구의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이 대도시 3억5천만 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 7천만 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혜택을 계속해서 받으려면 3년간 월 200만 원의 소득을 유지해야 한다. 임금이 올라 중도 해지된다면 청년들을 소득이 늘어나도 늘어난 게 아닌 상황이 된다. 청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정책이 비현실적인 잣대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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