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갑/ 사진= 픽사베이 |
이별을 통보한 연인에게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경 전주 시내의 차량 안에서 여자친구인 B(42)씨의 다리를 흉기로 찌르고 미리 준비한 번개탄을 밀폐된 차량 안에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피해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으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번개탄까지 태우려 한 점으로 미뤄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