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판다 가면’ 美고속도로 달린 남성 화제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2-22 1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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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오하이오 8차선 고속도로에서 거대한 판다 가면을 쓰고 벌거벗은 채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남성은 콜럼버스 I-670번 도로에서 골프채를 움켜쥔 채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달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거나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모습이 촬영된 영상에선 “이 사람 좀 봐, 벌거벗은 채 고속도로에 있어!”라고 외치는 운전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또한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면 이 판다 가면의 남성은 고속도로 갓길로 피해 차량이 먼저 지나가도록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오하이오 주 교통부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닐 애비뉴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이 괴짜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오하이오 주 교통부 대변인은 “보행자는 고속도로를 통행할 수 없다”면서 “입구마다 이를 알리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것은 안전에 관한 문제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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