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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렌 버핏 트위터 |
올해가 마지막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연례 자선행사인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종전보다 4배가 넘는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버핏과의 마지막 점심 온라인 경매에서 1900만달러(약 246억원)에 낙찰됐다. 다만 낙찰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낙찰가는 지난 2019년 중국 가상화폐 트론(TRON) 창업자 저스틴 선이 기록한 457만달러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번 경매는 3년 만에 다시 열린데다 버핏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하겠다고 예고해 경쟁이 치열했다. 앞서 지난 2000년부터 버핏은 매년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341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버핏의 재산은 1110억달러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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