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닫히는 프렁크에 발가락을 집어넣는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유튜버는 앞서 사이버트럭의 프렁크에 집게손가락을 넣었다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를 본 전적이 있다. 유튜버 제레미 주드킨스(Jeremy Judkins)는 이전에 사이버트럭 프렁크가 닫힐 때 안쪽으로 팔과 손을 집어넣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다리와 발을 활용해 이 용감한 실험을 다시 진행했다.
그가 공개한 짧은 유튜브 동영상 속에서 사이버트럭 프렁크에 자신의 허벅지를 집어넣는다. 프렁크 뚜껑은 바로 튕겨져 열리는 모습이다. 여기까지는 아주 훌륭한 결과다. 다음으로 그는 트럭에 정강이를 집어넣었다가 마지막 순간에 꺼내고는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바로 사이버트럭의 프렁크는 닫히지 못할 때마다 압력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다리가 더 세게 눌리지 않도록 수동으로 프렁크를 닫았다.
그는 다시 자신의 정강이를 집어넣고, 프렁크를 닫으려고 시도하지만, “매우 가벼운” 느낌으로 곧바로 튕겨 열렸다. 그는 발등으로도 같은 실험을 했는데, 이번에도 다행히 사이버트럭은 그의 뼈를 부러뜨리지 않았다. 마침내 대망의 하이라이트가 진행됐다. 트럭에 발가락을 집어넣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 지난번 손가락으로 실험했을 당시의 처참한 결과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썩 훌륭하지는 않았다.
유튜버는 숨을 가쁘게 내쉬며 프렁크가 빠르게 다시 튀어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실험이 완전히 나쁘게 흘러갔을 수도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영상을 마무리하며 “이것이 나의 마지막 영상이며, 사이버트럭의 프렁크에 더 이상 신체 부위를 넣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트럭 프렁크의 안티핀치 프로텍션 기능은 논란이 많아 수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실험 대상이 됐지만, 절대 개인적으로 시도해 보거나 따라 해서는 안 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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