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무엇이고 얼마일까.
메르세데스-벤츠 실버 애로우 300SLR가 최근 1억 4200만 달러(약 1830억 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실버 애로우 300SLR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차량에 등극하게 됐다.
두 번째로 비싼 차량인 1962년형 페라리 250 GTO와 비교해도 3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린 것이다. 페라리 250 GTO는 지난 2018년 4840만 5000달러(약 622억 원)에 팔린 바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난 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버 애로우 300 SLR은 전 세계에 단 두 대만 존재하는 하드톱 쿠페로 20세기 모터스포츠계를 휘어잡은 강력한 레이싱카 중 하나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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