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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그룹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이번 주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머니투데이방송 MTN뉴스에 따르면 쌍용차는 상거래 채권단에게 주식 변제를 포함해 36% 규모의 회생채권 변제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열린 상거래 채권단과의 간담회에서 쌍용차는 회생채권 3800억에 대해 6%는 현금으로 변제하고 나머지 30%는 출자 전환해 주식을 주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상거래 채권단은 쌍용차가 제시한 방안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반대표를 던질 경우 KG그룹의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기준 KG그룹 관련주는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2.46% 오른 12,500원, KG케미칼은 4.40% 상승한 24,900원, KG ETS는 2.09% 뛴 1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2.10% 상승한 6800원, KG이니시스는 4.21% 오른 1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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