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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사진=각 기업 |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첫 발병 사례 보고가 나온 이후 15일 기준 세계 42개국에서 2103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 진단검사 결과, 21일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 1인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방역당국은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상황을 분석·평가한 후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키로 의결했다. 국내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은 미코바이오메드, 녹십자엠에스, 블루베리 NFT, 차백신연구소, 케스피온, 파미셀, HK이노엔, 현대바이오, 켐온, 노을 등이 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블루베리 NFT 주가는 전일 대비 29.98% 오른 3555원, 미코바이오메드가 29.93% 상승한 18,450원, 녹십자엠에스는 26.02% 뛴 12,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강세로 마감한 종목은 차백신연구소가 11.53% 오른 10,450원, HK이노엔이 11.34% 상승한 43,700원, 노을이 11.72% 뛴 9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케스피온이 6.30% 상승한 1435원, 파미셀은 3.72% 오른 13,950원, 현대바이오는 3.65% 뛴 24,150원, 켐온이 7.58% 오른 2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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