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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얼굴 은혜씨 유튜브 |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정은혜 작가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7일 '니얼굴 은혜씨' 유튜브 채널에 매일상회 마켓 현장 모습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마켓은 발달장애 창작자들의 예술 활동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이다. 은혜씨는 개인 개성을 살린 재미난 캐리커쳐를 그려 손님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은혜씨 외에도 강석준, 이찬우, 이승민 작가가 예술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생후 3개월 때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시선 강박, 조현병으로 큰 고통을 겪다가 엄마 장차현실씨와의 화실 청소를 계기로 예술계에 입문했다. 당시 장차현실씨와 화실 청소를 했고 현장에 있던 60여 명의 아이들을 따라 그렸다. 장차현실씨는 시선 강박에 고통을 받고 있던 딸 은혜씨가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랐고 예술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자가 돼줬다. 니얼굴 은혜씨 채널의 관리자인 장차현실씨는 딸 은혜씨와 마찬가지로 작가다. 현재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서울문화재단잠실창작스튜디오'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은혜씨는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지민 언니로 출연했다. 더드라이브 / 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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