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슈퍼카 드라이버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한 3세 소년은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차량을 몰고 진입로에서 빠르게 회전한 다음 차고로 들어가 주차한다. 이 비범한 소년은 튀르키에 프로 오토바이 라이더이자, 슈퍼스포츠 월드 챔피언을 다섯 번이나 거머쥔 케난 소푸오글루(Kenan Sofuoglu)의 아들이다.
영상 속 소년은 두 살 때부터 이와 같은 묘기를 배웠다고 한다. 대부분 아이들이 막 걸음마를 뗄 때 제인(Zayn)은 아버지와 함께 각종 차량 스턴트 훈련을 거친 것이다.
3세 소년 제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부모님이 운영하며, 이곳에 그의 각종 묘기 영상이 게시된다. 페라리 SF90 차량을 완벽히 주차하는 해당 영상 또한 그의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것이다.
해당 영상이 유명세를 치르면서 어린이에게 차량 운전을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부모를 질타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62만 5000달러(약 8억 원)를 호가하는 고가의 슈퍼카인 하이브리드 SF90 스트라달레 차량을 맡겼다면 그만큼 아이의 실력이 믿을만하다는 것 아니겠냐는 주장이다.
확실히 영상 속 3세 운전자는 페달에 간신히 발이 닿지만, 대부분의 성인 운전자보다 페라리 주차를 더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이다. 스턴트 전문가인 그의 아버지 또한 아들의 실력을 분명히 신뢰하는 모양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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