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사진/ 사진= 픽사베이 |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음식 배달·택배 등의 배달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배달원 수는 42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7%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코로나19의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으로 고객층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한편 통계청은 “숙박·음식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업황이 개선세였다"라며 "식음료 종사자는 키오스크, 무인가게 확대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