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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119 특수구조대원 등이 폭우로 휩쓸린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8일 서초동 강남빌딩 지하추자장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강남빌딩 지하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서초소방서는 A씨가 지난 8일 오후 10시 59분께 서초구 강남빌딩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확인하던 중 폭우로 인한 급류에 휩쓸려 지하 3층으로 내려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소방당국은 이날 수색을 위해 지하 3층에 들이찬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밤 10시 59분경 강남빌딩 지하 2층에 세워둔 차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갔다가 지하 3층으로 휩쓸려 내려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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