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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일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액이 20조 1943억 원을 기록했고, 수령한 사업체는 332만 4000개사라고 밝혔다.
정부의 기준에 따른 이번 손실보전금 지원대상은 작년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해 같은 달 31일 기준으로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연 매출 10억 원 초과 50억 원 이하인 중기업이다.
하지만 해당 기준에 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손실보전금 지급기준에 사각지대가 많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들은 '폐업기준일 전 절망적으로 생각합니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상공인 연합 관계자는 "손실보전금 사각지대에 관한 집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집회는 오는 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혹은 중소 벤처 기업부 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이창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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