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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픽사베이 |
9일 오전 안산시에서 한 남성이 폭우가 내리는 거리를 나체로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대에서 나체의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한 거리에서 A씨(40대)를 붙잡았다. A씨는 인근에 옷을 모두 벗어둔 채 양팔을 벌리고 비를 맞으며, 도로에 흐르는 빗물로 세수를 하는 등의 행위를 벌였다. 이러한 A씨의 사진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음란행위를 하지 않은 점에서 형사입건하지 않고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셨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을 앓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단순히 과다노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것이어서 형사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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