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역사상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유럽 공식 인증 WLTP 측정 결과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평균 CO2 배출량은 75g/km로 벤틀리 역대 최저 배출량을 기록했다. 주행거리 역시 41km로 브랜드 역대 최고 주행거리이기도 하다.
V6 하이브리드 엔진과 배터리 조합으로 복합 주행거리는 805km에 이른다. 배터리는 18kWh 리튬이온배터리팩을 장착하며, 배터리는 2시간 30분에 완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9리터 V6 가솔린 엔진 및 단일 전기 모터 구성이며, 최고출력 536마력, 최대토크 76.3kg.m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을 4.3초에 주파하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색상은 60가지 이상에서 선택 가능하며, 옵션으로 블랙라인(Blackline)과 함께 맞춤형 색상도 적용할 수 있다. 내부 가죽 시트는 15가지 색상으로 제공하며, 우드 트림 8가지, 직접 선택 가능한 스티칭 및 파이핑, 다이아몬드 퀼팅, 3D 가죽 도어 패널 등 다양한 맞춤형 디테일로 장식된다.
영국 및 유럽에서는 주문을 시작한 가운데 글로벌 판매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벤틀리는 벤테이가(Bentayga), 플라잉스퍼에 이어 2024년까지 하이브리드 옵션을 전 라인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순수 전기 모델 5종을 선보인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