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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스타리아 미국형 모델 <출처= KindelAuto> |
현대차 스타리아 미국형 모델이 최초로 현지에서 포착됐다. 현대차는 최근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함께 2024년형 스타리아 모델을 국내에서 공개했다. 이어 최근엔 인스타그램 ‘KindelAuto’ 계정을 통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스타리아 미국형 모델이 포착된 것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스타리아는 국내와 호주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미국과 영국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에 SUV의 인기가 절대적인 상황에서도 미국 운전자들이 가족형 미니밴인 스타리아의 출시를 희망한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왔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그동안 디젤과 LPG 만으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해 해외 출시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며 북미 출시의 걸림돌이 사라졌다. 특히 이번에 미국에서 차량이 포착되면서,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현지 언론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스타리아 출시를 강력하게 원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디자인과 효율적인 실내 공간, 실용성 등 성공 요인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경제성과 친환경을 갖췄으며, 특화된 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교통체증보조(Traffic Jam Assist) 기능을 추가해 정체 상황에서 내비게이션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에 따라 변속 패턴 및 엔진 시동 타이밍을 변경할 수 있다. 이는 가감속으로 인한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 승차감을 높여준다. 또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전방주차거리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센서, 공기청정 풀오토 에어컨, 오토 디포그,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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