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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틸 주가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사진=휴스틸 |
휴스틸이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12일 장 마감 기준 휴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29.92% 오른 5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196,987주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도는 2041주 줄었다.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이날 휴스틸이 발표한 반기 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휴스틸의 영업이익은 985억원, 매출액은 438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266억원)와 지난해 2분기(139억원)을 훨씬 웃도는 719억원이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휴스틸에 대해 “오는 16일 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정사유는 ‘종가 급변’이다. 휴스틸은 종가가 직전가격 대비 5% 이상 변동, 종가 거래량이 당일 전체 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의 5% 이상, 당일 전체 거래량이 3만주 이상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휴스틸은 강관 제조 및 판매 등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수요 산업은 건설과 조선산업, 에너지 관련 사업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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