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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가 붕괴됐다. 이더리움 시세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5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3천260만원, 이더리움은 168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6%, 이더리움은 10% 가량 하락한 수치다. 이날 업비트 상장 종목은 메탈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수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를 잡으려는 미국의 긴축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뿐만 아니라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증시는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2%, 코스닥은 4.72% 급락, 마감했다. 한편 지난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급등하며 연준의 긴축 공포가 가상화폐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고점 대비 80% 가까이 폭락할 수 있다는 '비트코인 추락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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